운동하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겨울에 찐 살들을 제거하고자 최근에 조깅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람이 엄청 불더군요. 근처 공원에서 하는데 이 공원이 큰 호수를 끼고 탁 트인 전망의 위치라서 바람이 기가 막히게 붑니다. 추운데도 살을 빼고자 각오하고 나갔는데 칼바람이 아니라 정말 그냥 칼이 날라다니더군요. 얼굴만 빼놓고 다 가렸는데 얼굴이 찢기는줄 알았습니다. 너무 추워...ㅠ 내일까지 춥고 일요일부터 조금 풀린다고 하는데 이거 참 입춘 이후인데도 추위는 여전하군요. 하긴 몇년전만 해도 3월에 눈오고 그랬는데 이번 겨울은 나름 따뜻한 편인 거 같았네요. 남은 추위 모두 무사히 이겨내시길!
컴퓨터를 오랜만에 포맷했는데 골치가 아프네요. 아직까지 윈도우 7을 쓰는 사람으로써 이번에 포맷 후 재설치를 했는데 익스플로러 화면이 일부 깨지거나 포맷을 했음에도 가끔 끊기는 현상이 있네요. amd fx8300 쓰고 있는데 cpu 자체는 그냥저냥 괜찮은데 하드가 ssd가 아니어서 그런지 오래되서 그런지 조금 답답합니다. 운영체제도 윈도우 7이 좀 무거운 편이라 그나마 좀 가벼운 10으로 갈까 고민중인데 이게 막상 바꾸자니 귀찮고 그래서 자꾸 미루다 이지경이 되었네요. 언제 한번 날 잡고 아예 싹 갈아야겠습니다. 어휴 답답해 ㅠㅠㅠ
어느 일이든 관리자는 반드시 1명을 지정해야 합니다. 관리자 없이 다 같이 관리 하자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결국 사고가 터졌을 때 아무도 책임을 안집니다. 이거 예전에 무슨 법칙인가 그런거 있던 거 같던데 어쨋든.. 최근에 뭔일이 터져서 처리해야 할 상황이 있었는데 책임자를 딱 지정하지 않았더니 아주 그냥 미루기 시작하는데 서로 미루다가 저기 남극 북극으로 서로 갈라질 기세더군요. 어휴 지긋지긋해.. 어찌 그리 답답하고 어처구니가 없던지 확실히 사람은 최소 3명이상 모이면 골때리는 현상이 반드시 일어납니다. 아, 골이야...
오늘은 거의 봄날씨 수준의 햇살이더군요. 기온 자체는 1도 정도로 낮은 편이었지만 미세먼지가 거의 없고 구름도 없이 아주 맑은 날씨라서 햇살 자체는 봄의 그것과 비슷했습니다. 주변 공원을 언뜻 보니 사람도 많고 일단 바람 자체가 불지 않으면 그리 춥지도 않아서 아주 좋아보이더군요. 이른 아침에는 좀 추운 감이 있지만.. 그래도 한겨울보단 아주 좋아진 듯 합니다. 일단 미세먼지만 없어도 더할나위 없이 좋아서...ㅠ 봄에는 황사와 더불어 유달리 자주 오는 미세먼지가 걱정입니다만, 혹시 또 모르죠. 새삼 바람이 절묘하게 불어 한반도는 야무지게 피해갈지..ㅋㅋ 어쨋든 하루 빨리 추위가 가고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어느새 겨울은 거의 다 지나가고 봄이 코앞에 있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눈이 온다고 그러더니 결국 비가 오더군요. 약간 눈이 섞인 타이밍도 있었으나 대체로 비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결같이 많은 미세먼지이지만 봄에는 특히 황사와 함께 심해지는 편인데 요즘 들어 점점 잦아지는 미세먼지 경고 예보로 인해 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추운 날도 점점 줄어들고 있구요. 그렇다고 아직 추위가 싹 가신 것은 아니지만.. 입춘이 지나면서 조금은 달라진 듯 합니다. 과거부터 내려오던 절기는 참 신기하게 맞는 편이니까요. 올해도 벌써 1달이 갔군요. 이제 남은 건 11개월입니다. 너무 빠른 거 같아요. 예전에는 시간이 너무 안간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너무 빨라서 조금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는 느낌도 듭..
디아블로3 원시고대 등급의 아이템 논란 이번에 공개된 2.5.0 패치 관련 내용 중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원시고대 등급의 등장입니다. 기존 고대의 경우 10% 정도의 확률을 보여줍니다. 일반 전설템이 10개중 1개가 고대로 나오는 것이죠. 근데 원시고대는 일반 전설템이 고대로 나와야 하고 그 고대 중에서 다시 원시고대가 나와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10%의 확률을 뚫고 그 다음 확률을 또 뚫어야 원시고대가 나오는 것이죠. 현재 유저들의 분석으로 보면 대략 원시고대는 1% 입니다. 전설템 100개를 제련하면 그 중에 9개는 고대, 마지막 한개의 고대가 원시고대로 나오는 겁니다. 더구나 옵션도 봐야 하죠? 그나마 마법 부여로 (마부) 원하는 옵션을 1개 교체할 수 있다곤 하지만 졸업급 템..
디아블로3 2.5.0 패치 공개 무기고, 원시고대 등급 국내 시간으로 2월1일에 느닷없이 2.5.0 패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글 맨 하단에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의 패치 노트가 있으니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미리 공개했던 무기고 시스템과 함께 원시 고대 라는 아이템 등급이 나왔습니다. 이게 좀 골때리는게 고대의 고대 입니다. 일반 템에서 고대 템이 나와야 하고 고대 템에서 원시 고대가 나와야 하는 것이죠. 확률에 확률을 더한 기가 막힌 템 파밍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쨋든 템 파밍하는 것이 디아의 주요 컨텐츠 인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 수 있으나 그리 썩 좋게 보이진 않네요 ㅋ 어쨋든 기존에 있던 고대템들은 이제 더이상 졸업템이 아닙니다. 템에 붙는 스탯의 경우 25% 정도 상승했으며 ..
마영전 부캐로 키우는 헤기 재미있네요. 본캐인 이비는 하도 오래 해서 가끔 지루할 때가 있습니다. 탭도 낫도 둘 다 익숙해진 탓에 크게 불편한 것 없이 그냥 저냥 하다보니 자연스레 지루해지고 뭔가 흥미가 나질 않습니다. 아 물론 룩질할 때는 예외..ㅋ 최근에 허크 2차무기인 테이드가 나와서 신나게 했는데 이게 상처 유지도 그렇고 장전이 안될 때 깨작깨작 약한 딜로 계속 스매시를 갈겨야 하는데 이게 은근 신경쓰이고 뭔가 뎀지가 시원스레 안나와서 답답한 느낌도 있습니다. 임팩트 슈어샷의 경우는 뎀지가 쭉쭉 나와주는데 이건 후딜도 좀 있고 sp도 상당히 먹는데다가 쿨타임까지 있어서.. 카이처럼 sp 수급은 기가 막히게 되는데 뭔가 좀 어정쩡 합니다. 근데 헤기를 하다보니 이게 또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새삼 느..
마영전 골탐도 이제 끝나가는군요. 2016년 12월에 골탐 딱 시작했을 때는 이거 언제 다 시간맞춰서 받나 싶었는데 어느새 다 받고 이벤트 종료를 앞두고 있네요 ㅋ 이번에는 골든패스 쿠폰 교환도 해야 하고 템도 주말마다 받아야 해서 나름 바쁘게 보냈습니다. 더구나 레지나퐁이 나와서 무진장 질러대는 유저들을 보며 지르고자 하는 마음을 다스리기도 했구요. 이제 설날도 지났고 방학도 얼마 남지 않은 데다가 골탐 이벤트 마저 종료가 되니 유저수는 점점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뭐 그래도 여름 시즌되면 또 몰리겠죠. 어쨋든 이렇게 일시적으로 유저가 감소하는 시기에는 대부분의 템 값이 바닥을 치기 때문에 오히려 템 마련하고 연어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2월 말부터 5월 정도 사이에 복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
자동차 운전 항상 조심하자, 방심은 절대 NO 보통 초보운전 시절에는 뭐든지 조심합니다. 달릴 때에도, 주차할 때에도 그냥 신호 대기중일 때에도 바짝 긴장한 상태이지요. 누가 갑자기 끼어들진 않을까 내가 누군가에게 민폐가 되진 않을까 계속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다가 운전한지 한달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 2년이 되고 시간이 흐르게 되면 자연스레 조심 -> 자신감 -> 방심 으로 전환됩니다. 점점 운전 실력도 늘고 센스도 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면 달리는 평균 속도도 점점 올라가고 브레이크 잡는 타이밍도 점점 느려지고 방심하는 시기가 오지요. 주변을 보면 이 시기에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듯 합니다. 대략 운전 시작한지 1~2년 정도? 개인차에 따라 조심성이 한결같은 분들은 다르겠지만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