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2.5.0 패치 공개 무기고, 원시고대 등급

디아블로3 2.5.0 패치 공개 무기고, 원시고대 등급

 

국내 시간으로 2월1일에 느닷없이

 

2.5.0 패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글 맨 하단에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의 패치 노트가 있으니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미리 공개했던 무기고 시스템과 함께

 

원시 고대 라는 아이템 등급이 나왔습니다.

 

이게 좀 골때리는게 고대의 고대 입니다.

 

일반 템에서 고대 템이 나와야 하고

 

고대 템에서 원시 고대가 나와야 하는 것이죠.

 

확률에 확률을 더한 기가 막힌 템 파밍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어쨋든 템 파밍하는 것이 디아의 주요 컨텐츠 인만큼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 수 있으나

 

그리 썩 좋게 보이진 않네요 ㅋ

 

어쨋든 기존에 있던 고대템들은 이제 더이상 졸업템이 아닙니다.

 

템에 붙는 스탯의 경우 25% 정도 상승했으며

 

무기의 경우 공격력 범위가 상승하여

 

지금 쓰는 고대템들은 원시 고대템에 비빌 수 조차 없을 차이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다른 건 몰라도 무기는 반드시 원시고대여야 합니다.

 

무기고는 우리가 자주 쓰는 템 세팅을 저장할 수 있는데 이게 아이템도 그렇고

 

스킬도 싹 저장이 되어 아주 좋습니다.

 

대균용, 일균용 이렇게 구분할 수도 있으니 번거롭게

 

이템 저템 직접 옮겨가며 찰 필요가 없습니다.

 

아, 보석도 자동으로 같이 바뀝니다.

 

그리고 기존의 건의가 많았던 제작 재료도 따로 보관이 됩니다.

 

지금처럼 창고에 가득 쌓아놓을 필요 없이

 

핏빛 조각 처럼 따로 저장이 되어 간편합니다.

 

템창에서 하단의 골드량 옆에 있는 모루 아이콘을 누르면 수량으로 깔끔하게 표기가 됩니다.

 

 

 

 

모험모드의 현상금 사냥 역시 보너스막 시스템이 사라지고

 

모두 동일하게 재료를 줍니다.

 

고행 13 기준으로 16개씩 줍니다.

 

그 외 서리심장이나 팔씨름 등의 전설템 옵션이 좀 더 좋게 바뀌게 됩니다.

 

앞으로 다른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패키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업데이트를 해주니

 

혜자 게임인 건 맞습니다.

 

템 파밍 관련 원시 고대도 지금은 확률 문제로 욕먹고 있지만

 

이것도 추후 점점 나아질 것으로 보이구요.

 

게임의 미래를 보면 템 파밍 속도를 조금 늦추고

 

컨텐츠 개발 및 추가에 힘쓸 타이밍을 버는 건 좋은 겁니다.

 

대균 맵 지형의 개선 및 캐릭터 밸런스 패치,

 

그리고 강령술사 팩 조기 출시 등을 바라고 있습니다만,

 

대충 해서 욕먹느니 제대로 준비해서 조금 늦더라도 알차게 나오는 게 좋겠죠.

 

앞으로도 좋은 방향의 패치 기대해봅니다.

 

무기고는 정말 기다리던 시스템이라 하루 빨리 만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