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매미가 별로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맘때가 되면 여기저기서 매미가 엄청 울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매미가 잘 보이질 않더군요. 아파트 단지내의 나무를 정리하면서 그런가 싶었는데 나무가 무성한 단지 내에서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듣고 나름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매미 개체수가 줄어든 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어떤 이유로 인해 올해 깨어난 매미가 적거나.. 뭐 어쨋든 매미 소리는 여름의 상징과도 같은 소리였기에 나름 아쉬움이 있습니다. 근데 또 막상 들리면 시끄럽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ㅋ 올해에는 매미 소리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나름 기다려지는군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이젠 물난리네요. 가뭄으로 다들 고생한다고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비가 너무 온 탓에 여기저기 물이 넘쳐납니다. 청주 지역은 오늘 7월 16일 아침 7시부터 오지게 퍼붓는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산사태 발생 위험까지 있다고 하니.. 비가 적절하게 와주면 참 좋은데 한동안 죽어라 내리지도 않다가 갑작스레 이리 퍼부으면 오히려 재앙이 되버립니다. 농사 하시는 분들은 가뭄으로 피해 받고 폭우로 2차 피해를 받아 올해 농사는 다들 접어야 되는 분위기 입니다.. 이거 참.. 뭐든지 항상 적당하게, 중간으로 가는게 참 좋은데 말이죠. 이제 한달 남짓 남은 여름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이젠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한 폭염과 열대야가 남았군요. ㅠ_ㅜ
이제 슬슬 열대야가 올 시기 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아직까지 밤에 잠을 설칠 정도로 열대야가 오진 않았었습니다. 대신 낮에는 엄청 더웠지요. 근데 이제 고온 다습한 대기가 몰려온다고 하고 슬슬 남부 지방부터 열대야가 시작되고 있다고 하니 경기도 부분도 점점 열대야로 뒤덮힐 듯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위가 좀 늦게 온 편이라서 아직까지 더위로 막 죽을 정도로 고생하진 않았는데.. 앞으로 9월까진 열대야로 고생하겠군요. ㅠ_ㅜ 강원도는 벌써 어제부터 열대야가 있더군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모두 건강하게 잘 보냅시다.
마영전 에스시더는 바로 본섭 공개, 린 2차 무기 및 용사의 인장 상점 변화 이번에 7월 20일에 공개 예정인 에스시더는 새로운 레이드 보스로 스토리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요한 역할은 죄다 레이드 였기 때문에.. 뭔가 핵심적인 키포인트를 잡고 있는 몹 일 듯 하네요. 일단은 생긴 걸로 봐선 뭔가 날아다닐 것 같기도 한데 뭐 일단 본섭에 바로 적용된다니 그때 가서야 헤딩팟으로 알아볼 수 있겠지요. 테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나오는게 뭔가 급하게 만드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더 다듬어서 제대로 공개하려나 싶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 듭니다. 최근 마영전 행보는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고 좋아지는 편이기 때문에 걱정보단 기대가 조금 더 앞서긴 합니다만, 사람이 계속 잘할 순 없으..
마영전 미리 만렙찍기 이벤트 힘들다 이번에 미리가 본섭으로 넘어오면서 시작된 be the draker 이벤트. 만렙을 찍는 선착순 1만명에게 넥슨 캐시 3만원을 뿌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타게임 유저들도 엄청 몰려와서 망전 피시방 점유율이 16위 근처까지 올라갔더군요. 저 역시 이틀에 걸쳐 만렙을 찍었고 1천명 정도 순위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본캐 이비로 돌아온 상황.. 미리를 쭉 키워본 결과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지루하더군요(?) 오러 관리가 은근 귀찮다는 것. 주기술인 스트라이커 방향 전환이 어렵고 회피 하면 뎀증 버프가 사라지는 골때리는 상황으로 평타 가드가 강제 된다는 것. 그렇다고 평타 가드가 성능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님.. 첫타는 쉽게 막는 편인데 연속 공격인 경우 난감합니다. 더구나..
이젠 거의 열대성 스콜 같이 비가 퍼붓네요. 가뭄을 해갈하기 위해 비가 오는 건 반가운 일인데 너무 많이 오는 거 같기도 하네요. 더구나 한번 퍼부울 때는 거의 뭐 다 작살내겠다는 기세로 오니 천둥 번개에 바람도 많이 불고 짧은 시간에 부아아아아아악~ 퍼붓고 끝나니 장마라기 보단 동남아에서 자주 보는 스콜 같습니다. 실제로 4계절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이젠 거의 2계절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반도이기에 더더욱 그렇게 보이네요. 가뭄 해갈을 위해 충분히 비가 오는 건 좋지만 지나치게 많이 오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뭐든지 과하면 해로우니까요.
장마가 시작한다고 하더니 진짜로 비가 엄청 오는군요. 최근에 계속 남부지방에만 비가 와서 수도권에 살고 있는 저에게는 비는 남 얘기였습니다만, 엊그제부터 엄청 오더군요. 뉴스에서도 장마 시작이라고 하더니 진짜로 꽤 시원스럽게 옵니다. 가뭄으로 인해 전국의 물이 바싹 말랐는데 이렇게 비가 전국적으로 쭉쭉 퍼부어주니 그나마 가뭄은 해갈되겠네요. 대신 갑작스레 많이 오는 비는 오히려 산사태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조심해야겠지요. 비가 오니 아무래도 습도가 올라가서 하루 종일 눅눅한 느낌입니다. 그나마 에어컨 틀면 습도가 사라지지만 계속 킬 수도 없고 ㅋㅋ 좋으면서도 찜찜한 장마군요. :)
마영전 신캐 미리 생각보다 애매한 스킬 구성과 외모 이번 테섭에서 미리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망전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에스시더, 린2차, 미리, 추뎀(?))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갖고 기다리던 것이었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애매한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타에 가드 판정이 있어서 쉬운 듯 하였으나 시즌3로 넘어가면 빠른 공방이 이루어지는 보스 패턴에 금방 무너지고 맙니다. 1타는 막지만 2타, 3타 식으로 연타로 구성된 패턴은 속절없이 맞거나 오러를 사용하는 회피기를 써야 합니다. 그 드레이커(무기)에 끌려가듯 회피하는 묘한 그것..ㅋ 근데 이것도 오러를 쓰는 것도 문제지만 다시 보스몹 뒤로 돌아올 때 완전 무적이 아니라서 오는 와중에 보스 공격에 맞아버립..
디아블로3 강령술사 6월 29일 출시 오랜 기간 기다리던 강령술사 DLC 팩이 출시합니다. 가격은 17000원이라고 하더군요. 예상보다 빠른 출시에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구요. 강령술사의 강한 빌드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뭐랄까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갈증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디아3에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어줄 듯 합니다. 그에 더해 신규 지역, 도전균열 컨텐츠도 패치로 추가된다고 하니.. 여러모로 활발해질 듯 합니다. 보통은 이번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빨라야 10월은 되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공개를 하니 기쁘네요. 거기에 각종 룩템도 추가됩니다. 기존에 공개되었던 날개와 깃발, 인장, 애완동물 그리고 창고와 캐릭터칸도 2개씩 지급..
드디어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정품 윈도우 10 pro 를 구입하였습니다. 최근에 컴퓨터가 조금 말썽을 부려서 기존 하드를 싹 다 날려버리고 SSD 새로 구매 후 클린 설치했네요. 예전에 비해 확실히 안정성이 높아보입니다. 윈도우 10 초창기에는 호환성 문제부터 다양한 골칫거리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 해결된 거 같아요. 확실히 기존에 쓰던 윈도우 7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드라이버도 다 알아서 잡으니 좋구요. ssd를 처음 쓰면서 기존 하드 인식문제부터 프리징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인터넷 검색 신공으로 쉽게 해결했네요. 아주 깔끔하고 빠르고 좋습니다. 윈도우 디펜더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져서 대충 알아보니 특별한 백신 프로그램 없이도 디펜더만으로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