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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거의 열대성 스콜 같이 비가 퍼붓네요.

 

가뭄을 해갈하기 위해 비가 오는 건 반가운 일인데

 

너무 많이 오는 거 같기도 하네요.

 

더구나 한번 퍼부울 때는 거의 뭐 다 작살내겠다는 기세로 오니

 

천둥 번개에 바람도 많이 불고

 

짧은 시간에 부아아아아아악~ 퍼붓고 끝나니

 

장마라기 보단 동남아에서 자주 보는 스콜 같습니다.

 

 

 

 

 

 

 

 

실제로 4계절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이젠 거의 2계절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반도이기에

 

더더욱 그렇게 보이네요.

 

가뭄 해갈을 위해 충분히 비가 오는 건 좋지만

 

지나치게 많이 오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뭐든지 과하면 해로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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