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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전 신캐 미리 생각보다 애매한 스킬 구성과 외모

 

이번 테섭에서 미리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망전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 (에스시더, 린2차, 미리, 추뎀(?)) 중

 

많은 사람들이 가장 관심갖고 기다리던 것이었지요.

 

그런데 생각보다 애매한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타에 가드 판정이 있어서 쉬운 듯 하였으나

 

시즌3로 넘어가면 빠른 공방이 이루어지는 보스 패턴에

 

금방 무너지고 맙니다.

 

1타는 막지만 2타, 3타 식으로 연타로 구성된 패턴은

 

속절없이 맞거나 오러를 사용하는 회피기를 써야 합니다.

 

그 드레이커(무기)에 끌려가듯 회피하는 묘한 그것..ㅋ

 

근데 이것도 오러를 쓰는 것도 문제지만 다시 보스몹 뒤로 돌아올 때

 

완전 무적이 아니라서 오는 와중에 보스 공격에 맞아버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 미리의 주요 자원인 오러 입니다.

 

주력기로 쓰이는 쓸어담기 공격이 오러를 소모하는데

 

오러가 엄청 늦게 찹니다.

 

평타와 스매시가 순환하는 구조인데

 

둘 다 무쓸모에다가, 오러에 전혀 무관하게 따로 놀고

 

평타의 가드판정은 평타 전체에 이루어지는 것인지

 

순간의 찰나만 있는 것인지 애매해서

 

여차하면 보스 공격에 맞기가 일쑤..

 

오러는 공속에 영향 받아 찬다고 하는데

 

이게 엄청 느려서

 

폭딜은 거의 불가능하고

 

그나마 용기사로 변신 후 폭딜이 가능한데 용기사도 만랭이면 쿨이 8분 정도..

 

거의 뭐 레이드에선 한번 쓰면 끝입니다.

 

거기에 지속시간은 고작 1분 남짓..

 

연홀딩 같은 타이밍 아니면 쓰기도 애매합니다.

 

자칫 보스 발광하는 타이밍에 써버리면 그냥 룩만 바꾸는 스킬이 되버림..

 

 

 

 

 

 

 

 

더구나 외모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처음 나왔을 때의 그 파격적인 것과는 다르게

 

뭔가 애매하고 언뜻 강남에 있는 수많은 언니, 누님들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아주 묘~~한 캐릭이 되어버렸습니다.

 

오히려 일부 유저들은 허크2차 테이드가 그나마 낫다고 말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지요.

 

테이드도 만만치 않게 대충 나온 무기 중 하나인데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기대가 워낙 커서 그만큼 실망도 큰 것 같습니다.

 

아직 테섭이고 추후 다음주 본섭에 넘어올 때 분명 관련 패치가 있을 것이므로

 

그 부분에 기대를 걸어봐야겠네요.

 

일단 평타 가드판정의 애매함과 오러 차는 속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변신 기술을 주었다면 그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었으면 합니다.

 

그에 더해 묘하게 이상해진 외모도 조금 손봤으면 하구요.

 

아직 에스시더 레이드도 안나오고 린2차도 안나온 와중에

 

미리가 힘을 내어 망전 연어 유저들을 팍팍 끌어오길 바라는 바입니다.

 

오히려 내쫓진 말아야겠죠.

 

그나마 다행인 건 시네마틱 영상은 잘나왔다는 것이겠네요.

 

 

 

 

 

 

 

 

 

 

 

 

마영전 신캐 미리 시네마틱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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