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셀프세차장 처음으로 가보다. 제 차에 묵은 때가 너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때좀 벗겨낼겸 해서 셀프세차장을 갔습니다. 근데 중요한 건 제가 첫경험이라는 겁니다 ㅋㅋ 여러가지 알아보고 주의사항 등도 숙지하고 갔는데 막상 가니 떨리더군요. 세차, 그게 뭐라고 이리 긴장하게 되는지 다른 사람들은 능숙하게 막 물도 뿌리고 거품질도 하고 진행 쭉쭉 하시는 거 같은데 나만 뭔가 얼타고 우물쭈물하는 거 같아서 더 소심해졌습니다. 애초에 막 차를 아끼면서 애지중지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가볍게 세차나 해야지 하고 카샴푸랑 버킷, 드라이타올 정도만 사서 갔지요. 셀프세차장에 있는 거품솔을 쓰면 잔기스가 많이 난다고 해서 가져간 카샴푸를 뿌리고 미트질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막상 가보니 거품솔이 너무 깨끗한 겁니다?..
자동차 실제로 중요한 청소는 외부가 아니라 내부! 보통 우리는 세차 한다고 하면 차 외부를 닦는다! 라고 흔히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내부는 외부보다 더러움에 노출되는 정도가 덜하니 자연스레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그래서 세차용품을 보더라도 차 외부를 닦는 카샴푸, 코팅제, 왁스 등등이 더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곳은 내부 입니다. 왜냐구요? 운전자가 있는 곳이니까요. 우리는 차 밖에서 본네트 위에 앉아 운전하지 않습니다. 차 안에서 정해진 자리 즉,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합니다. 그리고 밖에는 미세먼지와 차에서 나오는 매연 등으로 인해 대부분 도시 사람들은 운전할 때마다 차 문을 열고 계속 달리진 않습니다. 더구나 날씨도 한 몫을 합니다. 너무 더우면 에어컨을 켜야 하니 창문을 닫고 너무 추우면..
자동차 오랫동안 세차를 하지 않았다면 처음 새차를 사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관리가 소홀해집니다. 아끼면서 타도 바쁜 생활 속에서 조금씩 익숙해지면 그렇게 되기 마련이지요. 처음에는 몇일에 한번꼴로 차안도 정리하고 밖도 자주 닦고 하셨겠지만 점점 그 횟수가 줄어들면서 차에는 자연스럽게 먼지가 친구하자며 쌓여갈 겁니다 ㅋ 근데 이게 얼마 안된 상태라면 먼지털이로 슥 한번 닦아 주면 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 꽤 쌓이게 되면 오히려 먼지털이가 위험합니다. 먼지외의 여러 미세 물질들이 쌓여있는데 그 위로 먼지털이로 닦아버리면 그런 먼지들이 쓸리면서 차에 미세한 잔기스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눈에 띄게 크게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집중해서 보면 자잘한 기스들이 생긴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
자동차 시간이 지나니 잔기스가 늘어나네요.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해도 남이 긁고 가기도 하고 먼지 닦다가 생기기도 하고 잔기스는 늘어만 갑니다. 뭐 나름 신경써서 관리해서 아직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큰 기스는 없습니다. 저번에 주차하다가 살짝 까인거 말곤..ㅋㅋㅋ 이번에 나무 밑에 세웠더니 꽃가루 비스무리한게 막 떨어져있어서 급하게 먼지털이로 가볍게 닦았는데 뒷문 근처에 살짝 잔기스가 났습니다. 눈에 띄는 건 아닌데 햇빛 각도에 따라 조금씩 보여서 은근 신경이 쓰이더군요. 요즘 비가 좀 자주와서 지금 기스 제거 작업하기는 그렇고 추후 비가 좀 그치면 세차 후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눈에 띄는 기스는 아니지만 제 성격이 그런 걸 일단 보게 되면 무조건 없애야 속이 풀려서 ㅋ 어여 날씨가 맑아지길 ..
자동차 타이어 위치교환 및 공기압 체크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갑자기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노란색의 느낌표 형태의 경고등이죠. 예전에는 이거 보고 놀랐는데 지금은 몇 번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 경고등입니다. 보통 환절기때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지거나 하면 불이 들어오곤 합니다. 오랜기간의 폭염이 끝나고 오늘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지요. 출근할 때 살짝 춥기까지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타이어도 반응이 오는군요. 그래서 퇴근길에 오토큐에 가서 공기압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하는김에 타이어 위치교환도 했지요. 보통 타이어 위치교환은 1만km에 한번씩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제 차가 이제 겨우 11000 정도 뛰어서 이번에 처음 교환하는데 뒷타이어를 앞타이어와 교체하였습니다..
자동차 길들이기 대략 몇 km 뛰어야 하나? 어느덧 제가 차를 몰고 다닌지가 1년 6개월이 되어갑니다.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출퇴근 구간은 매일같이 다니다보니 나름 익숙해져서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 놀러다니고 해서 이제 겨우 11000km 정도 뛰었는데 이제야 차가 좀 길들여진 느낌입니다. 뭔가 가속 할 때도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여러모로 자연스러워졌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부드러워졌다고 하나 여튼 뭔가 착 안정된 기분입니다. 실제로 알아보니 길들이기 위해서 대략 1만 km 정도 뛰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야 각 기관이 서로 맞춰지고 자리도 잡혀서 추후 차체가 안정되어진다고 합니다. 뭐 제가 직접 본넷 열고 하나하나 살펴본 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제 차도 나름 길들여진 기분이 요..
자동차 장마덕에 세차가 저절로 되네요 비가 어중간하게 오면 차가 엄청 더러워집니다. 기존에 쌓여있던 각종 먼지가 비로 얼룩이 져서 말라버리면 무지막지하게 더러워지죠. 이렇게 되면 걸레로 닦거나 먼지털이등으로 닦아도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더럽습니다.. 특히 밝은 색상의 차들은 더 그러겠죠. 하지만 비가 오지게 오면 상황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렇게 되면 먼지고 뭐고 다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차가 엄청 깨끗해집니다. 거의 폭우 수준으로 쏟아붓거나 아니면 꾸준히 오랜 시간 내리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묵은 먼지 등도 싹 닦이게 되고 평소 새똥 등으로 더러워진 부분도 씻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름 세차 새로 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특히 어중간한 색상 예를 들면 어두운 회색, 쥐색 등이 더욱 효과가 ..
자동차 에어컨 냄새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름이 되면 자연스레 자동차 안은 찜통이 됩니다. 기온 자체도 덥지만 자동차 자체도 엔진 등의 열기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냉각수 관리를 잘못하면 엔진룸에서 불이 나기도 하지요. 따라서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됩니다. 문 열고 가면 시원하긴 하지만 차도에서 그렇게 하면 각종 매연에 시끄럽고 골치가 아프죠. 그러나 에어컨 틀 때에는 참 시원한데 끄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발냄새도 아닌 것이 하수구 냄새도 아니고 뭔가 묘한 냄새가 코를 찌르기 시작합니다. 누군가를 태웠을 때 에어컨을 처음 키면 냄새가 나기도 하고 심하면 그냥 냄새가 실내에 들어와서 굳이 에어컨을 키지 않아도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에어컨의 냄새의 원인은 필터에 있는 곰팡이균..
자동차 모닝 기름은 가득 넣는 것보다 반 정도만 넣는게 좋은 거 같아요 차를 산 후로 매번 기름을 넣을 때에는 만땅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모닝의 경우 그래봤자 끽해야 4만원정도 들어갈까 말까인데 저의 경우 이렇게 넣으면 한 2주 정도 대략 14~16일 정도 탑니다. 출퇴근시에만 거의 사용하고 회사가 10km 정도되는 나름 가까운 거리기 때문에 그나마 오래타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번에 문뜩 반만 넣고 타볼까? 싶어서 2만원만 넣고 다니고 있는데 이게 왠걸 아직 기름이 한칸이나 남았음에도 7일이나 되었습니다. 몇일 더 타면 거의 10일가까이 타는 거죠. 같은 금액인데도 평소 만땅으로 넣고 다닐 때보다 3~4일 정도를 더 다닐 수 있는 겁니다. 확실히 반만 넣고 다니면 차가 가벼워져서 출력이 좋다는 말이 사실..
자동차 엔진룸 물세척해도 되나? 어떤 차든지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세차하는 게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시간내는 것 자체도 참 어렵지만 여기저기 닦을 곳도 많고 살펴봐야 하는 곳도 많으니까요. 그 중에서 바로 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이 있는 곳, 엔진룸 세척도 중요합니다. 처음에 세차를 사면 당연히 너무나 깨끗하고 손으로 아무리 문질러도 먼지 하나 안묻는 상태지만 시간이 지나면 각종 황사와 미세먼지, 도로에서 잔뜩 낀 먼지 등으로 인해 아주 베리베리 더러워집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죠. 일반적인 먼지 정도 즉, 가볍게 쌓인 것들은 에어건 등으로 팡팡 쏴주시면 대충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걸레로 싹 닦아주면 끝. 하지만.. 아주 징하게 붙어있는 먼지들은 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