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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를 보았습니다. 이것은? 후기 라고 하긴 그렇고

 

겨울왕국을 상당히 흥미롭게 보았던 저로써는

 

나름 겨울왕국과 상반되는 이미지의 모아나가

 

흥미로웠고

 

한동안 애니메이션을 안보다가 급 땡겨서 보게 되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쓰지 말고 바로 느낀점만 말하면

 

 

 

 

- 스토리는 중간에 조금 지루하고

 

- 영상미는 기가 막히며

 

- 중간 중간 나오는 노래 멜로디가 오묘한 부분이 있어서 기억하기 어렵다

 

- 성우들의 표현력이 굳이다

 

 

 

 

정도 되겠습니다.

 

스토리는 초반에는 나름 쭉쭉 나가다가

 

중간쯤부터 조금 질질 끌기 시작하는데

 

이게 어느 정도 되면 쭉 스토리를 빼줘야 하는데

 

그 타이밍이 애매~ 합니다.

 

스토리 자체가 심플하다보니 그럴 수 있긴 한데

 

뭐랄까 조금 "좀 더 가지, 좀 더 진행하지" 이런 느낌이 막 들다가

 

중반부에서 후반부 넘어갈 때쯤 쭉~ 치고 나갑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영상미가 나 잘났다고 팍팍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개인적으로 겨울왕국 때보다 더 발전된 느낌이었습니다.

 

기술력 부분은 전혀 모르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색감이 밝아서 그런지

 

아니면 바다 라는 탁 트인 이미지라 그런지

 

굉장히 다채롭고

 

파도의 모양, 물의 흐름, 캐릭터들의 머리카락 모습 등등

 

세밀한 부분까지 너무 잘 묘사가 되어서 신기했습니다.

 

그 덕에 스토리가 조금 부족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였어요.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관람하는 사람 중에

 

아이들이 많았는데

 

웃긴 타이밍이 나오면 순수하게 깔깔 대는 모습이

 

나름 감동 받았습니다. (?)

 

어쨋든 꽤 좋았어요~

 

혹시나 보러 가실 분들은

 

스토리는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가볍게 즐기자는 마인드로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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