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부네요. 이번 봄은 뭔가 날씨가 굉장히 변덕스럽습니다. 먼지도 오고 황사도 오고 비도 엄청 자주 오고 바람도 무지하게 부네요. 특히 강풍 수준의 바람이 계속 베란다를 때리니 창문이 내는 소리가 시끄러울 지경 입니다. 비는 그나마 자주 오긴 해도 찔끔찔끔 오는 편이라 크게 거슬리는 건 아닌데.. 바람이 너무 하네요 ㅠ 그로 인해 가뜩이나 건조한 대기가 더 건조해져서 여기저기서 불도 자주 나는 거 같습니다. 봄 답게 차분하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느덧 4월 중순인데 벌써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네요. 이번에 여름이 빨리 온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봅니다. 벌써부터 낮에는 덥게 느껴지더군요. 사람이 조금 몰린 장소에만 가도 열기가 팍팍 느껴집니다. 춥다고 옷 껴입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ㅠㅠㅠ 개인적으로 더위에 아주 약하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번 여름은 무지하게 더울 거라고 기상예보에서 막 그러던데... 제발 적당히 더운 여름이 되길 바랍니다.
갑자기 평소 안쓰던 근육을 썼더니 몸이 아주 그냥 최근에 힘쓸 일이 좀 생겨서 평소 쓰지도 않던 몸을 마구 썼더니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고 난리네요 ㅋㅋ 허리도 나가고 팔도 아프고 어디서 다쳤는지 모를 타박상도 군데군데 생기고 이거 참 누가 보면 어디서 큰 싸움 하고 온 줄 알겠습니다. 대청소를 격하게 하다보니 이리 된 것인데 제가 얼마나 평소에 운동을 안했는지를 새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네요. 애초에 땀 흘리며 운동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몸이 거의 지방과 물로만 이루어져있는데 이번에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 허나 시간 지나면 또 그새 평소처럼 가만히 있겠지...ㅋ
봄이 되니 비가 자주 오는 거 같네요. 최근에 급증한 미세먼지와 함께 자주 오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비 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눈이 별로 오지 않아서 나름 아쉬웠는데 봄이 되니 비가 신나게 오는 거 같아요. 한번 올 때 많이 오는 건 아니지만 나름 잊을만 하면 한번씩 계속 와주니 건조한 정도가 많이 해소되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봄에는 황사나 미세먼지 +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도 금방 상하니까요. 이번 주도 수요일 즉,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쭉 비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전국적으로 곳곳에 틈나면 계속 온다고 하니 항상 우산 챙기시면 좋겠네요. 미세먼지는 아마 비가 오면 사라질 거 같으니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는 기온이 빨리 올라가면서 여름도 금방 온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더위 생각하니 지치기는 하지만 여..
시간이 지나고 보니 안쓰는 이메일 계정 등이 너무 많아요. 초등학생때부터 이메일을 사용하고 인터넷을 즐기다보니 예전에는 사용하고 지금은 쓰지 않는 계정들이 엄청 많더군요. 네이버에도 여러개 되고 다음이나 그 외 여러 사이트에도 아이디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여러개를 정리했죠. 개인정보야 이미 뭐 털린대로 털려서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안쓰는 아이디를 싹 정리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열심히 한답시고 만든 것들도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웃겼어요 ㅋㅋ 어설프기도 했고 어쨋든 앞으로는 심플하게 살아보렵니다. :)
맛있는 녀석들 프로를 자주 보는데 볼 때 마다 참 잘 먹는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ㅋㅋ 보통 인터넷 방송을 하는 먹방 bj들의 경우 뭐랄까 먹는 행위 자체에만 충실하고 무작정 한 음식만 많이 먹고 이런 형태라서 조금 보는 사람이 부담스러운데 맛있는 녀석들 방송은 맛표현도 나름 찰지게 하고 적절한 팁도 중간 중간 알려주고 개그도 야무지게 해주는 통에 꽤나 재미가 있습니다. 삼대천왕이나 예전 식신로드의 경우 게스트를 불러서 이래저래 토크만 하고 실제 먹는 건 그닥 나오지도 않아서 먹방 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맛있는 녀석들은 아주 그 역할에 충실합니다. 더구나 매번 색다른 음식을 먹으니 그에 따른 기대감도 있구요. 시청률도 상당히 잘나온다고 하던데... 지금처럼 재미있게 롱런하는 프로그..
네이버 아이디가 갑작스레 경고 조치를 받았네요. 예전부터 가끔 해킹당하던 아이디였는데 그냥 비번만 바꾸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로그인을 했더니 경고 조치를 받고 로그인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네이버 고객센터 등에 해제 요청글을 작성하였지만 아직까진 소식이 없군요. 네이버의 경우 전화로 문의를 하려해도 마이핀인가 뭔가를 해야하는데 이런 걸 하기에는 귀찮아서... 그 아이디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나름 상징성(?)이 있는 아이디라 ㅋㅋㅋ 가능하면 되찾고 싶은데 말이죠. 이놈의 해킹범들은 쓸데없이 왜 제 아이디를 탐하는 걸까요. 그나마 N페이 서비스로 받은 포인트도 거의 없어서 뭐 할 것도 없는데 고객센터가 하루 빨리 연락해주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