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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건조해지니 집안의 빨래가 순삭
빨래를 하고 널어놓으면
아주 그냥 순식간에 바싹 말라버리네요.
너무 건조해서 그런 듯 합니다.
겨울도 상당히 건조한 편이지만
봄은 겨울보다 더 건조하고 먼지도 많고 뭔가 사막 한가운데의 느낌입니다.
여름 오기전까지는 계속 이러겠죠.
그래서 머리도 감고 나면 금방 마르고
수건 등도 실내에 걸어놓으면 순식간에 수분이 증발..
얼굴 땡기는 것도 봄이 되면 더 심해집니다.
화재도 더 쉽게 나는 거 같구요.
황사가 아직까진 그리 날라오지 않고 있는데
봄이 되면 또 얼굴 들이밀며 인사하겠죠.
이번 여름은 빨리 온다고 하더라구요.
기온도 빨리 더워진다고 하고..
작년 여름에 하도 고생해서 폭염이란 단어만 들어도
몸에 힘이 쫙 빠졌는데..
올해도 엄청 고생할 거 같아요.
현재는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이번 여름 오기 전에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벌써부터 여름 걱정이라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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