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삼성화재 긴급서비스로 타이어 펑크 해결하기

자동차 삼성화재 긴급서비스로 타이어 펑크 해결하기

 

그동안 다행히도 보험을 들고도 보험 서비스 이용할 일이 없었는데

 

오늘에서야 처음 이용해봅니다.

 

어제 퇴근길에 갑자기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불이 팍! 들어오더군요.

 

대략 한달전에 타이어 위치교환하면서 공기압도 체크했었는데

 

벌써 불이 들어오기에..

 

뭔가 싸한 느낌이 들면서 이거 펑크난건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날, 즉 오늘 퇴근길에 오토큐를 갔는데

 

기사님이 딱히 별 말씀이 없더군요.

 

제가 한달전에 여기서 공기압 체크를 했었는데

 

한달만에 이렇게 또 경고등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느냐 라고 물었는데

 

그럴 수 있다면서 공기압을 쭉 봐주셨습니다.

 

그러더니 전체적으로 기압이 낮다면서

 

펑크는 아닌거 같다고 하더군요.

 

 

 

 

 

 

 

 

오는길에 경고등도 사라지고 편한 마음에

 

집에 도착했고.. 차에서 내려 집에 들어가야지 하고 딱 가려는 순간

 

차에서 쉬이~~~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맨 처음에는 엔진룸 열 낮춰주는 팬이 돌아가는 건 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우측 앞바퀴에서 나더군요.

 

이거 펑크인가? 싶어서 내일 아침에 바로 근처 정비소 가야겠다 하고

 

집에 올라왔습니다.  소리가 멈출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도 없었고 말이죠.

 

그리고 1시간 반정도 지나 밤에 운동 가려고 운동복 입고 나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를 보러 갔는데

 

이게 왠걸 ㅋㅋㅋㅋ 우측 앞바퀴가 인절미마냥 찌그러져있었습니다.

 

야밤에 놀라서 "내일 출근 어떻게 하지" 부터 별별 생각이 다 드는데

 

문득 삼성화재 긴급서비스가 팍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바로 전화했는데

 

정말 농담이 아니라 10분도 안되서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친절하신 태도는 말할 것도 없고

 

바로 펑크난 곳 찾아주시고 순식간에 수리해주셨습니다.

 

 

 

 

 

 

 

 

박혀있던 철사 같은게 있었던 거 같은데

 

오토큐에서 공기압 채우면서 빠질랑말랑 한 상태였고

 

그게 퇴근길에 오면서 쏙 빠진 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집 근처에서 빠져서 도착했을 당시 타이어에서 그런 소리가

 

들렸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렁이 박아서 공기 막아주시고

 

공기압도 다시 채워주시구요.

 

그러면서 제가 말한 그 오토큐 카센터가 문제라고

 

공기압 보면서 타이어 가볍게 한번 돌려보면 금방 알 수 있는데

 

그걸 안해줬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전 그것도 모르고 오토큐 기사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도 꾸벅 했는데 -_-;;

 

 

 

 

 

 

 

 

친절하신데다가 이것 저것 알려주셔서 여러모로 삼성화재 기사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ㅠㅠ

 

초보 운전자 티 팍팍 나는 저에게

 

추후 또 펑크나면 그냥 자기 부르라고 명함 주시는데

 

거기서 또 2차 감동...

 

어쨋든 여러모로 기분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이거 뭐 삼성화재 광고 같은데 어쩌겠어요. 제가 겪은건데,

 

참고로 수리비는 없었고 무료입니다.

 

타이어 펑크 수리는 무료라고 하시더라구요.

 

10분내에 오셔서 수리 자체는 5분도 안걸리고 이것 저것 말해주시는데 한 5분

 

대략 20분내에 모든 일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제 차는 다시 빵빵한 타이어를 갖게 되었구요.

 

여러모로 많은 경험을 한 날이었습니다.

 

나름 첫경험인지라...ㅋ 다음에는 더 주의해서 운전해야겠습니다.

 

혹시나 삼성화재 이용중인데 펑크난 분들 계시면

 

부담없이 긴급서비스 불러보세요.

 

기사님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서비스가 대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