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은 항상 선택을 하게끔 만드는 거 같아요. 자존심이냐 대인관계냐 부터 시작해서 사장에게 화를 내느냐 참느냐 동료 직원에게 말을 하느냐 마느냐 등등 참.. 매사 선택의 기로 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매번 어려운 거 같아요. 그나마 전 눈치가 빠른 편이라 나름 이래저래 잘 피하며(?) 생활하지만 동료 직원 중 안타까운 분이 최근에 있습니다. 사과하고 그냥 조금만 참으면 수월하게 넘어갈 것을.. 끝까지 자존심을 세우며 버티는 걸 보니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도와주고는 싶은데 그것도 쉽지 않고 이거 참 난감합니다.
일상
2015. 12. 18.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