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욕심이 많으면 문제가 많아지는 거 같아요. 뭐든지 필요한 정도만 추구하고 적당히 타협 혹은 합리적으로 살면 나름 살기 좋은 세상인데 욕심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남과 비교하면 이래저래 피곤해지는 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어느 때에는 잘 조절되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며 자연스레 욕심이 많아집니다. 직장도 잘 다니다가도 왠지 친구의 직장이 더 좋아보이고 지인이 더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말하면 괜히 내 직장이 좋지 않은가, 혹은 내가 부족해서 이렇게 살고 있나 싶고 또 어떤 때에는 아무 것도 없이 나 살 집 하나만 있으면 되지 뭐 라며 자칭 심플라이프 라고 만족하기도 하고 느닷없이 출근길에 지나가는 비싼 차들을 보며 내 작은 차를 다시 생각하기도 하고.. 사람이란게 참 생각보다 어리석은 듯 ..
일상
2017. 10. 14.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