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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사람도 고생하지만 자동차도 참 많은 어려움을 인내해야 합니다.
연비도 떨어지고.. 예열도 늦게 되니 춥고..(?)
그리고 바깥 공기와 내부 공기 차이로 인한 서리, 성에 등등...
그런데 이 중에 또 하나가 바로 시동을 끈 후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우리를 맞이하는 내부 서리 입니다.
보통 자동차에 얼음이 생긴다면 밖에 생기는 게 일반적인데
내부 유리에도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게 의외로 많은 분들이 겪는 현상입니다.
얼지 않으면 그냥 물이 맺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전면유리에 아주 심합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는 걸까요? 그리고 예방법은?
우선 원인부터 봅시다.
1. 외부, 내부 온도차이가 심할 경우
2. 차 내부에 습도를 높이는 무언가가 있을 경우 (예: 젖은 걸레)
위의 두 경우 입니다.
겨울철에 히터를 켜고 다니면 차 내부는 온도가 후끈 올라갑니다.
그런데 여전히 외부는 춥지요.
그 상태로 시동을 그냥 끄고 바로 나와버리면.. 내부와 외부 기온차로 인해
자연스레 물방울이 맺히기 시작하고 생긴 물방울은 그냥 없어지는 게 아니고
잔뜩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바로 어는 것이죠.
또한 우리가 겨울철에 유리창이나 내부를 닦기 위해 사용하는 걸레를 그냥
차 내부에 두게 되면 그로 인해 차량 습도가 쭉쭉 올라가서 유리에 물방울이 생깁니다.
이 경우도 결론적으로는 기온차로 인해 생기는 겁니다만, 원인 제공은 습도를 높인 걸레 탓입니다.
그럼 예방법은?
예방법
1. 차를 주차하기 직전에 잠깐 차 문을 열고 환기 시켜준다.
2. 차 내부에 습도를 높일만한 무언가를 절대로 두지 않는다.
이 정도가 됩니다.
차 내부는 가끔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는 것이 운전자 건강에도 좋으므로
주차하기 전에 잠깐 창문을 다 열고 환기 시키는 게 좋습니다.
차량 내부 물방울 생성도 방지할 수 있고 말이죠.
미리 조심하면 차도 운전자도 편안하고 깔끔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천천히 안전하게 다니는 겁니다.
도로 위에서 자신감을 내세우는 것은 참아주시고
도로 흐름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서행하여 서로 배려하는 안전 운전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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