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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가 너무 빨리 갑니다.
요즘 들어 시간이 빨리 간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저냥 느리게 가는 거 같았는데
나이 먹고 직장생활도 점점 연차가 늘어가니
시간이 배가 되어 빠르게 달려가는 거 같아요.
어른들이 에전에 말씀하실 때
속으로 "아니 시간이 어떻게 빨리가, x라 느린데"
이랬었는데
제가 이제 빠르다고 말하는 시점이 왔군요.
매번 같은 직장에 출근하고
같은 일을 하고 같은 사람을 만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일주일이 순식간입니다.
그리고 주말에 아는 사람 만나며 시간 보내면
또 다시 월요일
그렇게 매주가 빨리 가니 한달이 빨리 가고
매 달이 순식간에 가니
금방 1년이 사라집니다.
뭐 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나이만 주구장창 먹는 제 자신을 보면 참 ㅋㅋ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나만 나이 먹는게 아니라는 점..
뭐, 그렇다고 기분이 우울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뭔가 좀 허~ 한 느낌입니다 ㅋ
다른 분들도 그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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