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동차 장마덕에 세차가 저절로 되네요
조너
2016. 7. 17. 22:35
자동차 장마덕에 세차가 저절로 되네요
비가 어중간하게 오면 차가 엄청 더러워집니다.
기존에 쌓여있던 각종 먼지가 비로 얼룩이 져서
말라버리면 무지막지하게 더러워지죠.
이렇게 되면 걸레로 닦거나 먼지털이등으로 닦아도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더럽습니다..
특히 밝은 색상의 차들은 더 그러겠죠.
하지만 비가 오지게 오면 상황이 조금 달라집니다.
이렇게 되면 먼지고 뭐고 다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차가 엄청 깨끗해집니다.
거의 폭우 수준으로 쏟아붓거나
아니면 꾸준히 오랜 시간 내리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묵은 먼지 등도 싹 닦이게 되고
평소 새똥 등으로 더러워진 부분도 씻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름 세차 새로 한 듯한 느낌도 듭니다.
특히 어중간한 색상
예를 들면 어두운 회색, 쥐색 등이 더욱 효과가 탁월합니다. (?)
따라서 요즘과 같은 장마 기간에는 세차는 아예 접어두시고 그냥 비가 많이 오길
바라는 게 나름의 세차 방법이겠습니다 ㅋ
가장 좋은 건 평소 잘 닦으면서 지하에 주차하는 것이겠죠.
다음 주에도 비가 오는 날이 있다고 하니 세차 계획 잘 세우도록 합시다. :)